문학 책 후기

[에세이]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에세이 추천)

하니쥬 2023. 2. 25. 22:30

2023년 새해 결심 2탄 2월에 읽은. '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 를 소개하려고 한다. 70주 연속 에세이 부분 베스트셀러라고 하니 뭔가 뻔한 에세이는 아닐거라고 기대하며 읽어보았고, 너무 좋았다.

나를 사랑하는 연습-이라는 문구가 마음에 와 닿았다

우리는 자기 자신을 사랑해 본 적 있을까? 스스로 못하면 자책과 질책하고, 잘하는 누군가를 부러워하고 내가 아닌 남을 사랑했지.. 온전히 나를 사랑하고 나를 사랑해 준 시간이나 연습이 있었던가? 없었던 것 같다. 

[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 작가: 정영욱

대부분의 일깨움과 치유는 마음에서 나온다 생각한다. 무언가 알려주고 시지만 그러지 못한 부족한 사람이라 나도 이랬었다고 미련한 마음을 적어본다. 단지 그뿐 난 이렇지만 기필코 살아간다고.
그러니 당신도 꼭 살아냈으면 한다고

 

[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  응원했고 응원하고 있고 응원할 것이다.

인생의 슬럼프가 왔을 때 기억해야 할 것

삶은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늘 후회와 아쉬움이 따를 수 밖에 없다는 걸 기억하자. 나만 유독 후회를 많이 하고 있는 것도 아님을... 해결책을 찾기 못한 일이라도 괜찮다. 가끔은 놓아주고 포기하자. 

[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 응원했고 응원하고 있고 응원할 것이다.

30대가 되고나서 알게 된 것들

글쎄 난 30대를 훌쩍 넘었는데, 아직 알지 못한게 많네..

[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 이겨냈고 이겨내고 있고 이겨낼 것이다.

깉은 온도라도 누군가에게는 따뜻해지고 누군가는 쌀쌀합니다.

 

정말이다.. 상대방이 나를 위로해주었지만, 나는 위로받지 못할 수 있고, 내가 상대방을 서운하게 했다 하더라도 내가 엄청 잘못한 게 아닐 수 있다. 인간관계란 진짜 주관적인 것이라서.. 각자의 계절에 따라 포근해지거나 차가울 수 있는 것 같다. 꼭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모든 것은 상황에 따른 타이밍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너무 치열하게 애쓰고 노력하지 않아도 조금은 괜찮지 않을까?

[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  함께했고 함께하고 있고 함께할 것이다.

마음은 곧 선물 받은 것

몇 번을 읽어보며 공감했다. 맞다.. 맞는 말이다.. 한 번 잃어버리면 이전으로 되돌리기 힘들다는 것.. 받은 마음을 익숙함에 함부로 잃어버리지 말 것.. 구구절절 너무 맞는 말이다.

하트

[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 사랑했고 사랑하고 있고 사랑일 것이다.

사랑때문에 아파했던 당신이 이런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정말 좋은 사람이라는 증거

 이책은 공감되는 부분이 많고 어렵지 않아 하루 만에 술술 읽혔다. 처음에는 그냥 뭐 그런 힘내! 하는 에세이겠지 했는데 읽다 보니 (역시 작가라서 그런가..) 글을 읽으면서 정말 따뜻한 위로를 받았다. 살다 보면 너무나 힘든 날도 지치는 날도 스스로가 너무 싫은 날도 있는데 이럴 때 읽어보면 좋을 책인 것 같다. 모든 상처가 다 성장의 계기가 되는 것은 아니니 상처를 성장의 이유라 합리화하며 쉽게 허락하는 삶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출판 부크럼

저자 정영욱

70주 연속 에세이 베스트 셀러

여기 있는 이야기는 나의 이야기이자 당신의 이야기일 것이다.
우리 모두는 전혀 다름이 없는 힘겨움을 붙잡고 살아가는 것이니
하지만 힘들어도 기어코 무너지지 않을 삶들이니
당신, 잘했고, 잘하고 있거, 잘 될 것이다.